그룹 빅뱅의 탑(왼쪽)과 지드래곤.
지드래곤과 탑은 미술에 관심을 두고 많은 미술품을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2015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전시회 ‘피스마이너스원: 무대를 넘어서’에서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과 협업을 선보였다. 탑은 2016년 10월 홍콩에서 열린 소더비 특별 자선경매에 큐레이터로 참여해 직접 작품을 선정했다. 소더비가 아시아 지역 아티스트와 협업해 경매를 진행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11월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우주’로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김환기 화백이 탑의 외가 쪽 친척으로 알려졌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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