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스페셜리스트’ 콘스탄틴 리프시츠(43)가 8월 한국을 찾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무더운 여름밤을 식힌다.
우크라이나 출신 피아니스트 리프시츠는 2019 금호아트홀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를 통해 8월 1일 오후 8시 서울 신촌 금호아트홀 연세 무대에 오른다. 리프시츠 자신을 대표하는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준비했다.
리프시츠는 열세 살이던 1990년에 첫 음반을 발매했고, 이 음반으로 클래식계 최고 권위 음반상인 에코 클래식 어워즈를 수상했다. 1994년에 발표한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명반은 세계 클래식 시장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오직 음반과 무대 위 연주만으로 극찬받으며 ‘바흐 스페셜리스트’라는 명예를 얻은 리프시츠는 2015년 21년 만에 골드베르그 변주곡 앨범을 다시 발매하면서 바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리프시츠는 과거 인터뷰에서 “나에게 바흐를 연주하는 일이란 일상과도 같으며 마치 숨을 쉬듯 익숙한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리프시츠는 지난해 20년 만에 내한해 금호아트홀 무대에서 바흐의 영국 모음곡과 프랑스 모음곡을 연주했고 1년 만에 다시 금호 무대를 찾는다.
리프시츠는 이번 연주회 1부를 ‘에피타이저’라며 엄선한 11곡을 연주한다. 바흐의 푸가, 환상곡과 전주곡을 연주한 뒤 ‘메인 디쉬’ 2부 무대에서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들려준다.
‘세계적인 거장들의 놓칠 수 없는 내한공연’을 표방하는 금호아트홀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는 10월 피아니스트 틸 펠너와 스티븐 오스본, 12월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바바얀의 무대를 남겨두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피아니스트 콘스탄틴 리프시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리프시츠는 열세 살이던 1990년에 첫 음반을 발매했고, 이 음반으로 클래식계 최고 권위 음반상인 에코 클래식 어워즈를 수상했다. 1994년에 발표한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명반은 세계 클래식 시장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오직 음반과 무대 위 연주만으로 극찬받으며 ‘바흐 스페셜리스트’라는 명예를 얻은 리프시츠는 2015년 21년 만에 골드베르그 변주곡 앨범을 다시 발매하면서 바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리프시츠는 과거 인터뷰에서 “나에게 바흐를 연주하는 일이란 일상과도 같으며 마치 숨을 쉬듯 익숙한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리프시츠는 지난해 20년 만에 내한해 금호아트홀 무대에서 바흐의 영국 모음곡과 프랑스 모음곡을 연주했고 1년 만에 다시 금호 무대를 찾는다.
리프시츠는 이번 연주회 1부를 ‘에피타이저’라며 엄선한 11곡을 연주한다. 바흐의 푸가, 환상곡과 전주곡을 연주한 뒤 ‘메인 디쉬’ 2부 무대에서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들려준다.
‘세계적인 거장들의 놓칠 수 없는 내한공연’을 표방하는 금호아트홀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는 10월 피아니스트 틸 펠너와 스티븐 오스본, 12월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바바얀의 무대를 남겨두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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