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단편 희곡 페스티벌
31명 신진작가가 만든 32편의 단막극 무대가 펼쳐진다.서울문화재단 서울연극센터는 제5회 ‘10분희곡 페스티벌’을 20~21일 개최한다. ‘종이에서 무대까지’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연극전문 웹진 ‘연극인in’에 게재된 신진작가 31명의 단편 희곡 32개 작품을 무대화한다.
10분희곡 페스티벌 포스터
20일 공연 후에는 젊은 비평가 그룹 ‘시선’과 올해 축제에 참여한 작가 5명이 관객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대담프로그램인 ‘종이에서-작가의 시선’이 마련된다. 또 10분 남짓 초단막극 작업의 현주소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무대까지-10분희곡을 만드는 사람들’도 진행된다.
이번에 공연되는 모든 희곡은 네이버 오디오클립의 서울문화재단 채널(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151)을 통해 낭독극으로 다시 들을 수 있다. 희곡집도 발매돼 축제기간 동안 대학로 서울연극센터에서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2014년 시작해 올해까지 참여한 작가가 101명에 이른다”면서 “이처럼 신진 극작가를 발굴하고 젊은 창작자들의 연극계 진입을 돕는 활동을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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