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세종문화회관 가을공연…‘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선봬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 도심에서 단돈 1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가격은 전석 1000원으로 오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고 추첨을 통해 13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당첨자들의 우선 좌석 예매가 6일간 진행된 후 잔여석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세종문화회관은 1000원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을 2007년부터 시작한 이후 시민에게 문턱을 낮춘 공연을 마련해 왔다. 2016년부터는 ‘온쉼표’라는 새 이름으로 시작해 세종문화회관뿐만 아니라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 돈화문 국악당 등으로 공연장을 확대해 왔다. 지난 3월 클래식 공연 ‘봄이 오는 소리’로 올해 첫 온쉼표 공연을 시작한 세종문화회관은 5월과 9월 공연에 이어 연말에는 국악과 클래식 레퍼토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2018-09-0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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