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 화가’로 널리 알려진 중견화가 김혜주의 13번째 개인전 ‘달빛 코뿔소’전이 오는 10월 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열린다.
김혜주 화백은 코뿔소를 영혼의 주제로 삼아 작품 활동을 해왔다. 올해 6월 국회에서 열린 남북한 대표화가 미술전시회 ‘백두에서 한라까지’에서는 ‘숲을 닮은 코뿔소’로 남북한 전체 화가 중에서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전시회 표제작인 ‘달빛 코뿔소’는 희미한 달빛아래 묵묵히 걸어가는 육중한 무소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넓은 전시장 1개 층을 가득 메운다. 김 작가는 “그동안 동심이 가득한 낙원을 그려왔다면 이번에는 현실과 직면하는 성인의 마음 풍경을 형상화했다”며 “어두운 세상을 헤쳐가는 코뿔소는 밝은 세상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인사아트프라자 (02)736-6347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김혜주 화백은 코뿔소를 영혼의 주제로 삼아 작품 활동을 해왔다. 올해 6월 국회에서 열린 남북한 대표화가 미술전시회 ‘백두에서 한라까지’에서는 ‘숲을 닮은 코뿔소’로 남북한 전체 화가 중에서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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