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5년내 모든 인간 시험 통과”…엔비디아 CEO의 예측

“AI, 5년내 모든 인간 시험 통과”…엔비디아 CEO의 예측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3-02 23:00
수정 2024-03-02 23: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울신문DB
서울신문DB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이 5년 내로 인간이 치르는 모든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황 CEO는 이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경제 포럼에서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는 컴퓨터 만드는 데 얼마나 걸릴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이같이 답했다.

황 CEO는 ‘인간처럼 생각하는 것’을 ‘인간의 시험을 통과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할 경우 5년 안에 이를 달성할 수 있다며 인간 수준의 인식을 가진 ‘범용 인공지능’(AGI)이 곧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지 확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EPA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EPA 연합뉴스
황 CEO는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시험을 컴퓨터 과학 업계에 내놓으면, 5년 안에 그 시험 전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I는 변호사 시험은 통과해도 소화기 내과 같은 전문 의학 시험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5년 안에는 이를 비롯한 모든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인간처럼 생각하는 것’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AGI의 시대가 언제 올지에 대한 전망은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