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캡처.
아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산타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 타운 바코벤의 한 해안가에서다.
당시 산타복장을 한 스티브 라우슈를 태운 보트가 해안가에 도착했고, 보트에서 그가 내리려던 그 순간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했다.
선물보따리를 어깨에 메고 보트에서 내리던 스티브가 발을 헛디디며 해변가 얕은 물에 엎어진 것이다. 이때, 산타 모자도 벗겨졌다.
체면을 구긴 스티브의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로 변했지만, 계획에 없던 몸 개그를 선보인 그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일어나 기다리던 아이들에게 손을 흔든다.
이 영상은 지난 13일 비디오뉴스 에이전시 케이터스 클립스가 소개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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