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캡처.
새끼들을 주렁주렁 달고 이동하는 어미 주머니쥐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5일 브라질 산타마리아에서다.
영상은 어미 주머니쥐 몸통에 새끼 7마리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창틀과 에어컨 실외기를 지나 위태롭게 이동하는 어미와 그 등에 찰싹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으려는 새끼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주머니쥐는 태어난 후 어미의 주머니 속에 있는 유두에 매달리며 크는 과정에 어미 등에 올라타는 경우가 있다. 어미의 수유기간은 약 2~4개월로, 이후 어미 주머니에서 새끼들은 완전히 독립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영상=ViralHog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