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따라해 봐’ 뒤처진 동료 챙기는 개들

‘나 따라해 봐’ 뒤처진 동료 챙기는 개들

입력 2018-09-11 16:09
수정 2018-09-11 16: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진출처=지피
사진출처=지피

나무 장애물을 넘지 못하는 코기에게 점프를 가르쳐 주려는 개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각종 움짤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검색 및 공유를 가능케 만든 사이트 지피를 통해서다.

공개된 영상에는 개들이 빠른 속도로 산길을 뛰어 내려오고 있다. 녀석들은 하나씩 길 중간에 쓰러진 커다란 나무를 가뿐히 뛰어넘어 신나게 내달린다.

그 사이 동료를 따라 달리던 코기 역시 뛰어넘기를 시도한다. 하지만 호기롭게 점프를 시도한 녀석은 짧은 다리 탓에 나무에 부딪혀 뒤로 자빠지고 만다.



다시 일어난 코기는 나무에 얼굴을 기댄 채 풀죽은 표정으로 앞서 간 친구들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이때, 흥미로운 광경이 펼쳐진다. 동료가 되돌아와 코기 곁으로 모여들기 시작한 것이다. 이 중 한 녀석은 ‘나 따라해 봐’라는 듯 왔다갔다 나무 넘기 시범을 선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뒤처진 동료를 챙기는 개들의 모습은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