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달 25일 중국 광시장족 난닝시의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여성의 캐리어가 굴러 떨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해 두 명의 여성이 다쳤다.
사고 순간이 기록된 폐쇄회로 영상을 보면, 캐리어 주인인 한 여성이 에스컬레이터에 오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녀가 캐리어에서 손을 뗀 채 등에 멘 가방 끈을 만지려는 순간, 사고가 발생한다.
중심을 잃은 캐리어가 쓰러져 에스컬레이터 아래로 굴러 떨어지고 만 것이다. 캐리어는 순식간에 두 명의 여성 탑승객을 친 후에야 멈춘다. 특히 마지막에 몸을 피하던 여성이 캐리어에 걸려 거칠게 넘어진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두 여성 중 한 명은 다리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며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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