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뒤집어쓰고 상점 턴 절도범 포착

박스 뒤집어쓰고 상점 턴 절도범 포착

입력 2014-04-24 00:00
수정 2014-04-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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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를 머리에 쓰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절도범이 CCTV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1일 낮시간(현지시간) 미국 노스다코타 주 비스마르크의 한 레스토랑에서 발생했다.



영상을 보면 한 절도범이 자신의 얼굴을 감추기 위해 머리에 박스를 쓴 채 레스토랑에 침입한다. 절도범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골판지 상자에 구멍을 뚫어 살피면서 상점 이곳저곳을 뒤지기 시작한다.

우스꽝스러운 점도범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레스토랑 내부에 설치된 보안 CCTV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레스토랑의 한가한 오전 시간을 노렸으며, 직원이 배달을 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내부로 침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절도범은 벽돌을 던져 유리문을 깨부수고 레스토랑 내부로 침입했다. 이 때문에레스토랑은 경찰 추산 1000달러(약 100만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아직까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도둑은 현재 수배 중에 있으며, 레스토랑은 정상적으로 영업을 재개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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