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경찰이 27일(현지시간) 텔아비브 북쪽 글릴로트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를 조사 중이다. 이스라엘 구조당국과 경찰은 트럭이 상업 중심지 텔아비브 북쪽의 버스 정류장을 들이받아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2024.10.27. AFP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경찰은 텔아비브 북부에서 트럭 한 대가 버스 정류장을 덮쳐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일간 하레츠는 구조당국을 인용해 텔아비브 북쪽 외곽 글릴로트의 한 교차로에서 약 40명이 다치고 최소 10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일부는 여전히 트럭 아래에 깔려 있다고 전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은 최소 20명이 다쳤으며 구조대가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트럭이 버스를 기다리던 행인들을 향해 돌진했으며 테러 공격을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테러 가능성을 포함해 자세한 사고 내용을 조사 중이다.
글릴로트는 이스라엘 해외 정보기관 모사드 본부와 8200부대 등 이스라엘군 정보조직이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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