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이·하마스, 교전 일시중지 합의 아직 없어”(로이터)

미 백악관 “이·하마스, 교전 일시중지 합의 아직 없어”(로이터)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3-11-19 11:56
수정 2023-11-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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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앞에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간 교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이번 분쟁으로 사망한 사람들을 상징하는 흰색 모형 시신 가방을 백악관 인근 도로에 깔아놓은 시위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당장 휴전’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 가운데 뉴저지 출신의 한 남성은 시위대 뒤에서 무장정파 하마스가 납치한 이스라엘 인질들을 집으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3.11.16.  AP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앞에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간 교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이번 분쟁으로 사망한 사람들을 상징하는 흰색 모형 시신 가방을 백악관 인근 도로에 깔아놓은 시위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당장 휴전’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 가운데 뉴저지 출신의 한 남성은 시위대 뒤에서 무장정파 하마스가 납치한 이스라엘 인질들을 집으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3.11.16.
A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에 교전을 일시 중단하는 등의 잠정 합의가 이뤄졌다는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대해 미국 백악관이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은 양측간 합의를 이뤄내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한 미국 당국자도 로이터에 합의에 이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W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과 미국, 하마스가 5일간 교전을 중지하는 대신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수십명을 석방하는 합의에 근접했다면서 잠정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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