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부상자 최소 27명, 일부 위중…사망자 더 늘 듯”
“성난 주민들 현장 방문한 시장 폭행”당국, 건물주·건축담당 담당자 체포
이란 남부 아바단의 건물 붕괴 사고 현장.
이란 남부 아바단에서 23일(현지시간) 10층 짜리 건물이 무너져 최소 5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매몰됐다. 2022.5.23. 아바단 AP 연합뉴스
이란 남부 아바단의 건물 붕괴 사고 현장.
이란 남부 아바단에서 23일(현지시간) 10층 짜리 건물이 무너져 최소 5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매몰됐다. 2022.5.23. 아바단 로이터 연합뉴스
사망자 및 실종자 이외에 지금까지 집계된 부상자는 27명이며, 이 가운에 일부는 상태가 위중하다고 아바단이 속한 쿠제스탄주의 예순 압바스푸르 지사가 밝혔다.
건물 붕괴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건물주와 건축 담당 회사의 담당자를 체포했다.
인근 가게 소유주인 아흐마드는 “처음엔 지진 때문에 건물이 무너진 줄 알았다”면서 “성난 주민들이 현장을 방문한 시장을 폭행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란 남부 아바단의 건물 붕괴 사고 현장.
이란 남부 아바단에서 23일(현지시간) 10층 짜리 건물이 무너져 최소 5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매몰됐다. 2022.5.23. 아바단 AP 연합뉴스
이란 남부 아바단의 건물 붕괴 사고 현장.
이란 남부 아바단에서 23일(현지시간) 10층 짜리 건물이 무너져 최소 5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매몰됐다. 2022.5.23. 아바단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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