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일정… 살만 총리 등과 회담
UAE 이어 ‘아브라함 협약국’ 첫 방문
‘공동의 적’ 이란 상대로 협력 강화
나프탈리 베네트(오른쪽) 이스라엘 총리가 14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 국제공항에 도착해 압둘라티프 알자야니 바레인 외무장관의 영접을 받고 있다. 마나마 로이터 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바레인의 하마드 빈 이사 알칼리파 국왕, 살만 빈 하마드 왕세자 겸 총리와의 회담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바레인을 찾았다.
베네트 총리는 출발 전 공항에서 “폭풍우가 몰아치는 시기에 우리 지역에서 공통의 도전과제에 맞서기 위한 선의와 협력의 메시지가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살만 총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두 정상은 지난해 11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인사를 나눴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14일(현지시간) 바레인 방문을 위한 출국에 앞서 벤구리온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텔아비브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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