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대통령 “터키 더 압박하면 난민에 국경 열겠다”… EU에 맞불

에르도안 대통령 “터키 더 압박하면 난민에 국경 열겠다”… EU에 맞불

입력 2016-11-27 22:42
수정 2016-11-27 23: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에르도안 대통령 “터키 더 압박하면 난민에 국경 열겠다”… EU에 맞불
에르도안 대통령 “터키 더 압박하면 난민에 국경 열겠다”… EU에 맞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유럽의회는 24일 에르도안이 반대세력을 과도하게 탄압하고 민주주의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터키의 유럽연합(EU) 가입 협상 중단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맞서 에르도안은 이스탄불에서 열린 여성단체 행사에서 “우리는 350만명에 달하는 난민을 먹여 살리고 있다”며 “유럽이 압박 수위를 높이면 우리는 국경을 열어 유럽으로 난민이 쏟아져 들어가게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스탄불 AP 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유럽의회는 24일 에르도안이 반대세력을 과도하게 탄압하고 민주주의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터키의 유럽연합(EU) 가입 협상 중단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맞서 에르도안은 이스탄불에서 열린 여성단체 행사에서 “우리는 350만명에 달하는 난민을 먹여 살리고 있다”며 “유럽이 압박 수위를 높이면 우리는 국경을 열어 유럽으로 난민이 쏟아져 들어가게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스탄불 AP 연합뉴스

2016-11-28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