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민 3천명, IS에 인질로 붙잡혀…네티즌 “무자비한 살인집단” 분노

이라크 주민 3천명, IS에 인질로 붙잡혀…네티즌 “무자비한 살인집단” 분노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8-07 00:01
수정 2016-08-07 00: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6월 IS 점령지에서 탈출한 이라크 주민. 사진=EPA 연합뉴스]
지난 6월 IS 점령지에서 탈출한 이라크 주민. 사진=EPA 연합뉴스]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이라크 북서부 키르쿠크 주의 하위자를 탈출한 난민 3000여명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7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아이디 ‘youn****’의 네티즌이 “진짜 악의 축이다. 민간인 방패삼아 뭐하는 짓인지”라는 글을 올렸다.

아이디 ‘dmsg****’는 “참 답도 없는 놈들일세(dmsg****)”, 아이디 ‘chow****’는 “이라크 사람들 너무 불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디 ‘sjh9****’는 “is는 종교가 아니다...무자비한 살인집단일뿐(sjh9****)”라고 비판했다.

한편 IS 거점도시 모술 탈환을 위한 연합군의 공세로 궁지에 몰린 IS가 인질들을 ‘인간방패’로 쓸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