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9일 미국을 방문한다. 백악관 측은 “각종 지역 안보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4월 미 공화당이 네타냐후 총리를 초청했을 때 오바마 대통령은 이스라엘 총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단 이유로 회담을 거부했다. 최근 네타냐후 총리가 새 홍보수석으로 초강경 유대주의자를 지명하자 백악관이 비난하는 등 이들의 관계는 여전히 험악하다.
2015-11-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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