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르고 꿀잠 자던 멧돼지 표범이 깨우자…

세상 모르고 꿀잠 자던 멧돼지 표범이 깨우자…

입력 2015-10-07 13:59
수정 2015-10-11 15: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물가에서 꿀잠을 자던 멧돼지가 표범에 의해 어이없는 최후를 맞는 장면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준다.

자연 다큐 전문 인터넷 웹진 ‘아프리카 지오그래픽’은 최근 물가에서 곤히 잠자던 멧돼지 한 마리가 표범의 기습을 당해 먹잇감이 되는 순간을 소개했다. 사진의 배경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의 한적한 물가. 소개된 사진들을 보면 표범 한 마리가 물가에 널브러져 자고 있는 멧돼지를 향해 살금살금 다가간다. 멧돼지는 표범이 바로 앞에 다가와 앞발로 건드릴 때까지도 상황을 감지하지 못한다.

결국 멧돼지는 잠에 빠져 표범에 저항 한번 하지 못하고 급소를 물려 그대로 황천길을 가고 만다. 수 미터 떨어진 곳에서 사슴 한 마리가 ‘안됐다’는 듯이 이 장면을 쳐다본다. 표범은 숨이 끊어진 멧돼지를 물어 유유히 숲속으로 사라진다.

사진= 아프리카 지오그래픽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