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62곳의 국가와 국제기구를 ‘십자군 동맹국’으로 지칭했고 한국이 여기 포함됐다고 연합뉴스가 11일 보도했다. IS가 영문 선전잡지 ‘다비크’에서 지목한 ‘동맹국’엔 일본, 이란, 러시아, 아랍연맹(AL) 등이 포함됐다. IS는 최근 중국인과 노르웨이 인질의 신원을 공개하며 “몸값을 주고 사가라”고 광고하는 등 각국을 향해 도발을 이어갔다.
2015-09-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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