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운동가들이 정부를 규탄하는 활동을 벌였다. 기후활동가 2명이 28일(현지시간) 오전 파리 루브르박물관에 전시된 명화 ‘모나리자’에 여러 차례 수프를 던지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음식에 관한 권리를 요구했다. 수프는 모나리자에 직접 닿지 못하고 이를 보호하는 유리에 묻었다.
이들은 그림에 수프를 던진 뒤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예술인가 아니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음식에 관한 권리인가”라며 “우리 농업 체계는 병들었다. 농부는 일하다 죽어가고 있다”고 목소리 높였다.
박물관 직원은 즉시 이들과 관객을 격리했다. 그 뒤로 기후운동가는 파리 경찰에 체포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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