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근교 크레베디아 지역의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대형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날 밤 발생한 사고로 소방관 1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 2023.8.27 AFP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루마니아 정부 비상대책본부(IGSU)는 LPG 충전소에서 발생한 1차 폭발로 불이 LPG 탱크 2대와 인근 주택 1채로 옮겨붙어 반경 700m에 대피령이 내려지고 이 지역 국도가 통제됐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밤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근교 크레베디아 지역의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일어나 소방관 1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 엑스(옛 트위터) 캡처
마르셀 시올라쿠 루마니아 총리는 사고 대응 긴급 회의 후 기자들에게 “환자 중 4명은 오늘 밤 이탈리아와 벨기에의 병원으로 이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근교 크레베디아 지역의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대형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밤 발생한 사고로 소방관 1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 2023.8.26 루마니아 정부 비상대책본부(IGSU) 제공 AP 연합뉴스
이어 “규정이 지켜지지 않았는지 빨리 조사를 시작해야 한다”며 “부상자들을 위한 긴급한 조치를 취해 이런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국에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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