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미국팀 출전 경기도 관람”
이방카 트럼프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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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4일 문재인 대통령과 한 전화 통화에서 “평창올림픽 기간에 내 가족을 포함한 고위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단장으로 하는 평창올림픽 고위급 대표단 명단을 공개했다.
이 대표단 명단엔 이방카 고문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그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하계올림픽 유치에 관여한 데다 평창동계올림픽의 개·폐막식에 참석하길 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폐막식 참석 가능성은 계속 거론됐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방한하는 이방카 고문이 이끌 대통령 대표단의 명단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남편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동행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2018-02-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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