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여객기, 이륙 도중 타이어 터지며 곤두박질…승객들 긴급대피

미 여객기, 이륙 도중 타이어 터지며 곤두박질…승객들 긴급대피

입력 2014-03-14 00:00
수정 2014-03-14 1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49명을 태운 여객기가 이륙하던중 기체에 이상이 생기면서 활주로 바닥에 곤두박질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오후 6시 30분쯤(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국제 공항에서 유에스 에어웨이의 여객기가 한 대가 이륙 중 랜딩 기어(항공기 이착륙 장치)에 고장이 발생해 항공기 앞쪽 타이어가 터졌다.

이 사고로 이륙 준비 중이던 비행기의 동체 앞부분이 활주로 바닥에 부딪치며 멈춰섰다.

사고 직후 149명의 승객과 승무원은 불시착한 여객기 비상문을 통해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의 대피 장면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 중 한 명이 빠져나와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공항 대변인에 따르면 “한 승객이 의사의 치료를 요구했지만 큰 부상이 아닌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 수습 때문에 공항은 폐쇄됐으며, 당국은 랜딩기어가 오작동했다는 비행기 기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영상=Jimmy Contreras 트위터·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