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홈페이지 캡처
한국 수학자로는 최초 수상으로, 이전까지 한국계나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적은 없었다.
허준이 교수는 이날 국제수학연맹(IMU)이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에서 연 시상식에서 필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36년 제정된 필즈상은 4년마다 수학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고 앞으로도 업적을 성취할 것으로 보이는 40세 미만 수학자에게 주어지는 수학 분야 최고의 상으로, 아벨상과 함께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40세 이하라는 조건상 1983년생인 허준이 교수는 이번이 필즈상을 탈 마지막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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