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발사 미사일 평가 중”…귀국길에 보고 받은 바이든

美 “北 발사 미사일 평가 중”…귀국길에 보고 받은 바이든

임효진 기자
입력 2022-05-25 09:38
수정 2022-05-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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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방문 마치고 귀국하는 바이든 대통령
한일 방문 마치고 귀국하는 바이든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방문을 마치고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2.5.25 AFP 연합뉴스
미국이 2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한 것에 대해 평가 중이라며 동맹과 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성명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이번 발사가 미군이나 그 영토, 우리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은 되지 않지만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이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영향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은 철통과 같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6시부터 6시 42분까지 평양 순안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3발을 잇따라 발사했다. 아직 당국의 평가는 나오지 않았지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뒤 워싱턴DC에 도착하기 직전에 이뤄진 것이다.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고 받았으며 계속해서 정보 업데이트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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