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수하려다 보트에 탑승한 여성

입수하려다 보트에 탑승한 여성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19-05-12 14:08
수정 2019-05-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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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매단 줄을 잡고 멋지게 물 속으로 뛰어들려던 여성이 입수 대신 보트에 탑승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는 5일 미국 플로리다주 오클라와하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나무에 연결한 줄을 잡고 점프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줄을 꼭 쥔 채 호수를 향해 달려가는 여성은 이내 발을 땅에서 뗀다. 그 순간 자신의 몸무게와 속도를 이기지 못한 여성은 줄을 놓쳐버리고 호수 위에 떠있는 보트 위로 떨어진다.

영상 속 여성은 “사촌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이 휴가를 갔을 때 벌어진 일”이라고 전했다. 그는 “모험심이 강했기 때문에 로프스윙을 타기로 결정했다”며 “가족들이 하지 말라고 말렸지만 나는 도전하고 싶었고 결국 입수 대신 보트에 탑승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영상=바이럴호그/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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