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던 한 여성이 사람들 앞에서 유쾌한 ‘림보’를 선보였다.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미국의 림보 선수 ‘셰미카 캠벨’이 공항 의자 밑을 림보로 통과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셰미카 캠벨은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더니 의자 아래로 림보(춤을 추면서 낮게 가로놓인 막대 밑으로 빠져나가는 것)를 시작한다.
한눈에 보기에도 높이 30cm가 되지 않는 듯한 의자와 바닥 사이로 자세를 낮춰 들어간 셰미카 캠벨은 발을 열심히 움직이며 의자 밑을 그대로 지나간다. 마치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것처럼 보이는 캠벨의 놀라운 유연성에 주변 사람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한다.
한편 셰미카 캠벨은 2010년 약 21.5cm 높이의 림보를 통과해 세계 기네스 기록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영상=어메이징 유니래드/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