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의 억만장자 알왈리드 빈 탈랄(60) 왕자가 5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투자를 더 이상 검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알왈리드 왕자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자신은 이란에 대한 프로젝트와 투자 검토를 전부 취소했다고 말했다.
알왈리드 왕자는 또 회의에 참석해달라는 이란 대사의 요청을 거절했고, 자신의 투자회사가 34%의 지분을 가진 사우디 저가항공사 ‘플라이나스’의 이란행 항공편도 모두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사우디의 이슬람 시아파 유력인사 등 테러 혐의자 47명 집단처형 후 사우디와 이란이 외교관계를 단절하는 등 정면 충돌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러나 그는 취소된 투자 계획의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트위트 글에서 언급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알왈리드 왕자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자신은 이란에 대한 프로젝트와 투자 검토를 전부 취소했다고 말했다.
알왈리드 왕자는 또 회의에 참석해달라는 이란 대사의 요청을 거절했고, 자신의 투자회사가 34%의 지분을 가진 사우디 저가항공사 ‘플라이나스’의 이란행 항공편도 모두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사우디의 이슬람 시아파 유력인사 등 테러 혐의자 47명 집단처형 후 사우디와 이란이 외교관계를 단절하는 등 정면 충돌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러나 그는 취소된 투자 계획의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트위트 글에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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