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공항서 항공기 착륙 직전 ‘강풍에 휘청’

英 공항서 항공기 착륙 직전 ‘강풍에 휘청’

입력 2015-01-17 13:35
수정 2015-01-17 13: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9일 텔레그라프과 미러 등 외신들은 영국 리즈 브래드포드 국제공항에서 포착된 아찔한 항공기 착륙 시도 장면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착륙 허가 후 랜딩기어를 내리고 착륙을 시도하고 있는 항공기를 볼 수 있다. 그러나 항공기가 활주로에 다다를 때쯤, 갑자기 강풍 불면서 동체가 불안하게 흔들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내 항공기는 온전히 균형을 잡지 못한 채 비스듬한 상태로 활주로에 내려앉는다.



이어진 또 다른 항공기의 모습 역시 앞서 도착한 항공기와 유사한 형태로 불안하게 착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날은 최대 시속 100킬로미터에 가까운 강풍이 불면서 노련한 조종사들조차 착륙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짓궂은 날씨로 인해 항공기들의 불안한 착륙 모습이 연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모든 항공기는 사고 없이 무사히 도착했다. 하지만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은 물론 지켜보는 이들 모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사진 영상=Guzelian News

영상팀 seoultv@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