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실제 커플인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이 생방송 중 키스 장면을 연출해 화제다.
두 사람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N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SNL(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등장하는 키스신을 패러디했다.
키스신은 피터 파커가 연인 그웬 스테이시를 뉴욕 브루클린 다리 위로 데려가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를 하는 장면이다. 감독 역을 맡은 출연자가 “키스 장면은 매우 인상 깊어야 한다”고 주문하자, 두 사람은 “준비됐다”고 말하며 촬영을 시작한다. 이후 두 사람은 코믹 엽기 키스신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달 23일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개봉 13일 만에 관객수 300만을 넘기며 순항하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