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굉음내며 떨어지는 ‘거대 유성’ 포착

캐나다서 굉음내며 떨어지는 ‘거대 유성’ 포착

입력 2014-03-21 00:00
수정 2014-03-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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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커다란 유성이 밝은 빛을 내며 하늘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영국 일간지 미러’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오전 5시경 노바스코샤주와 뉴브론즈윅주에서 불빛이 떨어지는 모습이 목격되었으며, 목격자들은 눈부신 빛과 함께 굉음이 들렸다고 말했다.

미러는 ‘캐나다 상공을 화려하게 장식한, 숨 막히게 아름다운 순간’이었다고 덧붙이며 노바스코샤주 딕비(Digby)에서 유성이 떨어질 당시 카메라(웹캠)에 녹화된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하늘에서 거대한 둥근 물체가 낙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낙하하는 구체는 화려한 섬광으로 번쩍이는 모습이다.

미러는 전문가들은 이 유성화구가 대기권에서 공기와의 마찰력 때문에 타면서 불빛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CBS뉴스를 인용해 전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유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관측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 같은 현상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연일 관측되고 있다.

사진·영상=CBS

문성호PD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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