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을 더욱 슬프게 하는 것들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그중에서도 자영업자들이 겪는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 폐점한 서울 중구의 한 카페 주인이 가게 문을 닫으면서도 정성스럽게 남긴 폐업 안내문 밑에 쓰레기가 잔뜩 쌓여 있다. 무심코 놓고 간 것들이겠지만 지금의 상황을 더욱 슬프게 만드는 듯하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2020-09-02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