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8% 넘게 급락하며 2,450 아래로 내려가 20분간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전일 종가 지수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하는 경우 발동된다. 2024.8.5 연합뉴스
코스피는 이날 ‘서킷브레이커’ 발동이 해제된 후 오후 2시 54분쯤 289.23포인트(10.81%) 내린 2386.96까지 내려앉았다.
앞서 64.89포인트(2.42%) 내린 2611.30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키우며 2600선을 넘어 2500선마저 내줬다. 이어 장 막판 2400선까지 뚫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시에 8% 넘게 폭락하자 두 시장의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를 2020년 3월 19일 이후 4년 5개월 만에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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