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첫 시총 300조 돌파

삼성전자 국내 첫 시총 300조 돌파

임주형 기자
입력 2017-04-27 22:16
수정 2017-04-28 00: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주가 장중 222만 6000원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300조원을 돌파했다.
27일 삼성전자가 매출 50조 5500억원, 영업이익 9조 9000억원의 올 1분기 실적을 확정 발표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 홍보관에 전시된 갤럭시S8플러스 단말기에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27일 삼성전자가 매출 50조 5500억원, 영업이익 9조 9000억원의 올 1분기 실적을 확정 발표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 홍보관에 전시된 갤럭시S8플러스 단말기에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국내 주식시장이 생긴 이래 단일종목 시총 300조원 돌파는 처음이다.

27일 삼성전자(보통주)의 시가총액은 306조 1333억원이다. 우선주(34조 8242억원)까지 합치면 341조원이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최고가 기록을 다시 쓴 데 힘입었다. 전날보다 2.43% 오른 219만 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222만 6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1분기 실적 호조와 자사주 소각 발표가 주가를 강하게 끌어올렸다.

반면 지주사 전환의 수혜주로 꼽히던 삼성물산과 삼성SDS는 이날 지주사 전환 불가 방침이 공시되면서 주가가 각각 6.84%, 6.48% 급락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7-04-28 18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