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법무사 등 전문인력 상주
13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피해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는 예산 마련 등 준비절차를 거쳐 인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가 13일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인천 부평구 십정동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상가A동 3층에 위치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 및 전화 상담(☎ 032-440-1802)이 가능하다.
최근 전세사기가 속출한 가운데 인천 지역에 피해 사례가 많았다. 국토부와 인천시가 지난 1월31일 센터를 임시 개소한 이후 총 374명이 방문해 612건의 피해 사례를 상담했다.
이번에 정식 개소한 센터에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인천시·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관계기관과 변호사·법무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한다. 이들은 법률상담, 전세피해 확인서 심사 및 발급, 금융 및 긴급주거지원 안내, 법률구조 안내 등을 제공한다.
국토부는 이번에 센터가 정식 운영되며 상담 등 피해임차인에 대한 지원이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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