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법률상담·금융지원…인천에 피해지원센터 정식 개소

전세사기 법률상담·금융지원…인천에 피해지원센터 정식 개소

옥성구 기자
옥성구 기자
입력 2023-03-13 14:48
수정 2023-03-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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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법무사 등 전문인력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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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피해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피해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전세사기가 많이 발생했던 인천 지역에 법률상담과 금융지원 등을 제공하는 전세피해지원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는 예산 마련 등 준비절차를 거쳐 인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가 13일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인천 부평구 십정동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상가A동 3층에 위치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 및 전화 상담(☎ 032-440-1802)이 가능하다.

최근 전세사기가 속출한 가운데 인천 지역에 피해 사례가 많았다. 국토부와 인천시가 지난 1월31일 센터를 임시 개소한 이후 총 374명이 방문해 612건의 피해 사례를 상담했다.

이번에 정식 개소한 센터에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인천시·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관계기관과 변호사·법무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한다. 이들은 법률상담, 전세피해 확인서 심사 및 발급, 금융 및 긴급주거지원 안내, 법률구조 안내 등을 제공한다.

국토부는 이번에 센터가 정식 운영되며 상담 등 피해임차인에 대한 지원이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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