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비를 3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이 개선·확대된다. 기존 선불카드 방식에서 후불카드로 바꾸고 전국 어디에서나 한 장의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도 높인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러한 내용의 ‘광역알뜰교통카드 2.0’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이나 후에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그 이동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제도다. 정부는 기존 30% 감면 혜택에 더해 카드사와 지자체, 기업 등과 협업을 통해 최대 20%까지 추가로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다음달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를 선정하고 이르면 내년 전국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국토교통부는 7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러한 내용의 ‘광역알뜰교통카드 2.0’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이나 후에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그 이동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제도다. 정부는 기존 30% 감면 혜택에 더해 카드사와 지자체, 기업 등과 협업을 통해 최대 20%까지 추가로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다음달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를 선정하고 이르면 내년 전국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9-03-0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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