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서초구와 ‘사랑의 김장 나눔’

호반그룹, 서초구와 ‘사랑의 김장 나눔’

안석 기자
입력 2024-11-22 01:05
수정 2024-11-22 01: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임직원 봉사단 등 100명 참여
김치 700박스 어려운 이웃에

이미지 확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구청 광장에서 열린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절임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송영복 서초구 새마을부녀회장,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서초갑),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고광민 서울시의회 의원. 호반그룹 제공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구청 광장에서 열린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절임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송영복 서초구 새마을부녀회장,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서초갑),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고광민 서울시의회 의원.
호반그룹 제공


호반그룹이 서초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호반그룹의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서초구 봉사단체와 함께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취약 계층을 돕자는 취지다.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과 서초구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서초구는 2000년부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호반그룹의 후원이 더해져 김장 나눔이 더욱 확대됐다. 참여한 봉사자들은 절임 배추를 옮기고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껏 김치를 준비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 200박스와 호반그룹이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한 김치 500박스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서초구 내 어려운 이웃 700가구에 전달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호반그룹 같은 든든한 협력 기업 덕분에 우리 구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성을 담아 만든 김치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은 지자체, 시민단체와 함께해서 더욱 훈훈했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의 나눔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호반그룹은 이날 금천구 소재 혜명보육원에도 김장김치 200박스(2000㎏)를 전달했다. 호반그룹은 2010년부터 혜명보육원과 매년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2024-11-22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