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에서 인천까지…‘의족 자전거 유튜버’ 완주 “함께 해냈다”

정동진에서 인천까지…‘의족 자전거 유튜버’ 완주 “함께 해냈다”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4-08-21 17:49
수정 2024-08-21 17: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CJ PARK, 14시간 37분만에 완주
제일기획 제작 영상 ‘650만 조회’
‘고 울트라 챌린지 캠페인’ 일환
“완주해보니 도전하길 잘 했다”

이미지 확대
자전거 유튜버 CJ PARK이 정동진~정서진 횡단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  CJ PARK의 완주 영상은 온라인 공개 3주 만에 누적 조회수가 650만회를 넘었다. 이번 기획은 제일기획이 참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울트라’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제일기획 제공
자전거 유튜버 CJ PARK이 정동진~정서진 횡단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 CJ PARK의 완주 영상은 온라인 공개 3주 만에 누적 조회수가 650만회를 넘었다. 이번 기획은 제일기획이 참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울트라’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제일기획 제공


“핸들 잡을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아도 길 위를 달리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해 멈출 수 없다. 어떤 도전이든 못할 이유가 있나요?”

왼쪽 다리에 의족을 찬 자전거 유튜버(CJ PARK·박찬종)가 강원 정동진에서 인천 정서진까지 294㎞ 거리를 14시간 37분만에 완주했다. 이 도전기를 담은 영상은 온라인 공개 3주 만에 누적 조회수 650만건을 돌파했다.

21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자전거 유튜버로 활동하다가 2022년 불의의 사고를 당한 CJ PARK은 의족을 착용하고 동서 횡단에 도전했다. 대관령 굽잇길을 힘겹게 오르는 장면, 횡성 무이쉼터에서 땀이 고인 의족을 벗는 장면 등이 3분짜리 영상으로 제작됐다.

제일기획이 제작한 이 영상은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워치 울트라가 등장하는 ‘고 울트라 챌린지’ 캠페인의 하나로 기획됐다. 아웃도어 환경에 특화된 제품 특성에 맞춰 극한 도전에 나서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게 특징이다.

CJ PARK은 “꼭 해보고 싶었던 도전을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함께 해냈다”며 “힘이 들 때마다 ‘과연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완주를 하고 나니 역시 도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