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손보협회장 “난임치료 지원 보험 개발…실손보험 청구전산화 확대 지원할 것”

이병래 손보협회장 “난임치료 지원 보험 개발…실손보험 청구전산화 확대 지원할 것”

김지애 기자
입력 2025-02-19 14:41
수정 2025-02-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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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 소비자서비스본부장, 신종혁 손해보험2본부장, 오홍주 전무,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김지훈 기획관리본부장, 권병근 손해보험1본부장(왼쪽부터)이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 제공
최종수 소비자서비스본부장, 신종혁 손해보험2본부장, 오홍주 전무,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김지훈 기획관리본부장, 권병근 손해보험1본부장(왼쪽부터)이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 제공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 관련 신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시니어보험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원·약국 등으로 실손보험 청구전산화 확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회 안전망 역할 확대, 지속가능성 확보와 소비자 신뢰도 제고, 보험 서비스 혁신 등 3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19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특히 임신·출산 관련 상품에 대한 해외 연구를 기반으로 신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현재 5세대 실손보험이 논의되고 있는데 임신·출산 관련 내용도 실손에서 보장하는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난임치료비, 출산지원금과 육아 비용 부담을 보장하는 상품도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치매·간병보험 등의 활성화도 지원한다. 이 회장은 “현재 보장성보험, 장애인전용보험에 100만원 한도의 세액공제가 제공되는데 간병보험도 세액공제를 100만원 한도로 신설하는 안을 검토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후보험을 통해 기후 리스크에 대응하고, 구독형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의원·약국 등에서 실손보험 청구전산화가 확대 시행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손해보험산업에 요구되는 시대적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보험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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