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영국에 3조 2000억원 투자

신한은행, 영국에 3조 2000억원 투자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23-11-24 00:15
수정 2023-11-2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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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자금시장 허브 구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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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오른쪽) 신한은행장과 케미 베이드녹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맨션하우스에서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정상혁(오른쪽) 신한은행장과 케미 베이드녹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맨션하우스에서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영국 기업통상부와 손잡고 5년간 3조여원을 투자한다. 신한은행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영국 기업통상부와 투자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앞으로 5년간 영국 내 인프라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신규 투자, 영국 정부 산하 금융투자사와의 공동 투자 등에 10억 파운드(약 1조 6000억원) 이상 투자한다.

또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중 신한자산운용, 신한라이프, 신한투자증권 등과 협업해 10억 파운드 이상의 추가 투자도 진행한다.

그룹 전체적으로 약 3조 2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런던을 중심으로 자금시장 허브를 구축해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자금조달 운용 기능을 강화하고, 증권·파생·FX 거래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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