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자금시장 허브 구축 계획
정상혁(오른쪽) 신한은행장과 케미 베이드녹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맨션하우스에서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제공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앞으로 5년간 영국 내 인프라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신규 투자, 영국 정부 산하 금융투자사와의 공동 투자 등에 10억 파운드(약 1조 6000억원) 이상 투자한다.
또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중 신한자산운용, 신한라이프, 신한투자증권 등과 협업해 10억 파운드 이상의 추가 투자도 진행한다.
그룹 전체적으로 약 3조 2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런던을 중심으로 자금시장 허브를 구축해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자금조달 운용 기능을 강화하고, 증권·파생·FX 거래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4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