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CGFS는 BIS 총재 회의 산하 최고위급 핵심 협의체로, 한은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일본은행 등 28개 중앙은행이 회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성 강화 등을 위한 정책을 권고하고 국제 금융시장의 잠재적 리스크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며, 연 4차례 정례회의와 긴급 현안 회의 등을 열고 중앙은행 간 정책 공조 방안을 모색한다. 위원회 의장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 총재가 맡아 왔다. 한은은 “이 총재의 의장 선임은 국제 사회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이 반영된 결과일 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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