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수본과 업무협약 맺어
이복현(왼쪽) 금융감독원장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본부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자본시장 불법행위 대응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 제공
이 원장은 16일 우종수 국수본 본부장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자본시장 불법행위 대응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원장은 “금감원과 경찰청 각 기관이 개별적이고 독자적으로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금감원과 국수본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융합한다면 자본시장 범죄 척결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감원의 전문적 조사 능력과 국수본의 정보 수집·수사 역량 등 각 기관의 장점이 유기적으로 융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8-17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