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공공분양 ‘뉴:홈’… 사전청약만 2만 7000명

尹정부 첫 공공분양 ‘뉴:홈’… 사전청약만 2만 7000명

옥성구 기자
옥성구 기자
입력 2023-02-21 00:23
수정 2023-02-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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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 중 2030 청년층 비중 70%
고양창릉 84㎡ 일반공급 ‘82.4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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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 ‘뉴홈’ 사전청약 일단 흥행
공공분양 ‘뉴홈’ 사전청약 일단 흥행 공공분양 ‘뉴홈’ 사전청약 일단 흥행
(고양=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사전청약 일반공급 경쟁률이 28.3 대 1을 기록했다. 시세보다 20∼30% 싸다는 장점에 20∼30대 청년들이 몰리며 특별공급에 이어 일반공급 사전청약 흥행도 일단 성공했다. 국토교통부는 뉴:홈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의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417호 일반공급에 1만1천800명이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사전청약에 총 2만 7000여명이 몰렸다. 이 가운데 약 70%는 20·30대 청년이었다. 일반공급 최고 경쟁률은 고양창릉 전용면적 84㎡로 82.4대1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0일 ‘뉴:홈’의 첫 사전청약 공급지인 고양창릉·양정역세권·남양주진접2의 일반공급 접수를 마감한 결과 417가구 공급에 총 1만 1800가구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28.3대1이다. 특별공급과 마찬가지로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하는 나눔형 공공주택에 관심이 컸다. 일반공급의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 34.8대1, 일반형 12.1대1이다.

나눔형이자 일산 신도시와 서울 도심 사이에 위치해 교통의 요충지로 꼽히는 고양창릉의 경쟁률이 46.2대1로 가장 높았다. 특히 전용면적 84㎡는 40가구 공급에 3297가구가 몰리며 최대 흥행을 기록했다. 또 다른 나눔형인 양정역세권의 경쟁률은 16.6대1이다.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으로 시세의 80% 수준에 공급되는 남양주진접2의 경쟁률은 12.1대1로 나타났다.

앞서 발표된 특별공급과 합한 평균 경쟁률은 최종적으로 15.1대1이다.

2023-02-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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