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의 단비… 충남 천안 새 아파트 공급 눈길

가뭄의 단비… 충남 천안 새 아파트 공급 눈길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7-10 14:44
수정 2019-07-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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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 오랜만에 신규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성건설이 공급하는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이다. 한성건설은 이달 12일 충남 천안시 문성·원성지구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을 분양할 예정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천안시에서 올해 8150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2673가구에 그쳤던 것에 이어 오랜만에 대규모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은 올해 천안에서 공급된 단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총 178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는 천안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원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천안은 물론, 인접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 사업이 궤도에 오른 만큼 천안시가 충청권을 아우르는 주거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로운 부동산 규제도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에 호재다. 천안은 가까운 대전, 세종 등과 비교해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다.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자격이 부여되고, 초기 투자 비용이 높지 않기 때문에 충청권을 비롯해 수도권 수요자의 관심이 꾸준하다.

단지의 상품성도 이목을 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조성했으며 이 가운데 40% 이상을 정남향으로 배치해 채광과 맞통풍을 극대화했다. 공기 정화 시스템도 갖춰진다. 미세먼지가 심한날 프리필터와 고성능 헤파필터 이중사용으로 집 내부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자동환기 시스템도 적용했다.

가구수 대비 넉넉한 주차 공간도 제공한다. 단지 내 주차 가능 대수는 총 2,555대(세대당 1.43대)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번호판 인식을 통해 단지 내 차량 진출입을 관리하고 외부 차량을 통제하는 시스템도 갖춰진다.

단지 내 특화 조경도 눈길을 끈다.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무지개 놀이터, 뭉게구름 놀이터, 키다리 놀이터 등이 단지 내에 들어서며, 단지 인근으로는 어린이 공원, 소공원이 들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학세권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천안초교를 비롯해 천안중, 천안북중, 중앙고, 제일고 등이 가깝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관심을 모은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 상업시설은 물론 단국대병원, 천안시중앙도서관, CGV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은 충남 천안시 원성동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114㎡, 지하 3층~지상 28층, 16개 동, 총 1784가구 규모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 구성이다.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는 1~2단지 동시 청약이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천안시 성정동에 들어선다. 이달 12일(금)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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