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0.08% 떨어지면서 6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하락폭도 커졌다. 강남 4구 아파트값 하락률은 0.23%로 확대됐다. 강북 일부 지역 아파트값도 떨어져 모든 구에서 가격이 내렸다. 마포·용산·동대문·노원구 등에서 매물이 쌓이고 가격이 내려갔다. 수도권은 입주 물량이 늘어나 경기도 아파트값이 0.03% 내렸다.
전셋값은 전주보다 0.09% 떨어졌다. 서울은 0.11% 떨어져 하락폭이 커졌다. 2012년 5월 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으로 25개 모든 구의 전셋값이 떨어졌다. 1만여 가구에 이르는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 시티’ 아파트 입주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강남 4구의 전셋값은 0.16% 하락했다.
2018-12-2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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