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은 0.05% 떨어져 지난주와 같은 수준의 낙폭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5주 연속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가 몰려 있는 서울 강남권은 아파트값 하락 기울기가 커졌다. 강남구는 0.14% 내렸고, 송파구는 0.11% 떨어졌다. 종로·중구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을 기록했다. 경기도 아파트값도 2주 연속 하락했다. 성남 분당, 과천, 광명시 등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하락폭이 컸다. 지방 아파트값은 0.07%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0.08% 내리면서 낙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6% 하락했고, 경기도는 0.11%, 지방은 0.07% 각각 하락했다.
2018-12-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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