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낙폭이 커지고 하락 지역도 확산했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2% 상승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는 상승세지만 오름폭은 8주 연속 둔화했다. ‘9·13대책’ 이후 첫 마이너스 상승을 기록했던 강남 3구는 두 주째 연속 떨어졌다. 서초구 아파트값은 0.02% 하락에서 0.07% 하락으로 내림세 기울기가 가팔라졌다. 강남구는 0.02% 하락에서 0.06% 하락, 송파구는 0.04% 하락에서 0.05% 하락으로 확대됐다. 아파트값 하락은 비강남권으로 번졌다. 용산구·동작구까지 하락으로 돌아섰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값도 떨어졌다.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이어 갔다.
2018-11-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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