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마곡지구가 서울의 새로운 중심업무지구로 주목을 받으면서 이 지역과 인접한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신도시가 인기를 얻고 있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북부의 핵심사업으로, 천시와 인천도시공사, LH가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원 1,118만 1,000㎡에 인구 약 18만명 규모로 조성 중이다. 인천 서북부에 위치하며 서남쪽에는 청라지구가, 북쪽에는 김포한강신도시, 동북쪽에는 일산신도시가 자리해 수도권 서북부 주거벨트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도권 서북부 일대는 그동안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동탄, 분당, 광교 등이 남부권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교통망이 우수해지면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향상됐고, 집값은 상대적으로 저렴해 서울의 전세난을 피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지역 내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마곡지구가 서울의 새로운 중심업무지구로 주목을 받으면서 이 지역과 인접한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신도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올해 말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가 인근에 지나는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 시세는 2017년 1분기 3.3㎡당 1,027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3분기에 8.08% 상승한 1,110만원이 책정된 것으로 나타난다.
검단신도시는 서울 마곡지구와 매우 인접해있다. 김포한강신도시보다도 서울이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눈길을 끈다. 공공택지로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 역시 저렴하며, 향후 집값 상승으로 인한 시세 차익도 누릴 수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분양 초기인 현재가 합리적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평가되기도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공택지인 검단신도시가 완성되면, 마곡 업무단지와 서북부 주거벨트를 연결하는 거점도시가 탄생하게 된다”며 “11월 중후반 이후 공공택지 전매제한이 최대 8년 거주의무 최대 5년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그 전에 공공택지인 검단신도시에 분양되는 물량에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수도권 서북부 주거벨트를 완성하는 검단신도시 분양이 시작된 가운데 검단신도시 최중심 입지를 확보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11월 분양에 나선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금호건설은 검단신도시 AB14 블록에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4㎡, 84㎡, 총 1,452가구의 대단지로 조성 예정이며, 신설역(예정)과 중심상업지구(예정)가 가장 가까운 검단신도시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 호평 된다.
이 단지는 단지 내 도보권 위치에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2024년)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신설역을 이용하면 계양역까지 한 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공항철도 환승시 서울역까지 30여분 대에 진입이 가능해 서울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원당대로도 근거리에 있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로 빠르게 연결된다.
생활 편의 및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남측으로는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북측으로는 초중고교가(예정) 인접해 검단신도시 내 입지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설 자체도 좋은 평을 받는다.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판상형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단지 내 조경면적을 최대한 확보해 주거 환경이 쾌적한 것도 장점이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검단신도시 내 최초의 공공분양 아파트로 민간분양 아파트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약저축 또는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 이라면 무주택 기간에 관계없이 이번 기회에 청약을 신청해 볼 만하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원당동 일원에 자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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