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공원이 눈앞에…전매 자유로워

바다·공원이 눈앞에…전매 자유로워

입력 2018-08-29 17:08
수정 2018-08-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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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웅천자이 더 스위트’

GS건설이 다음 달에 전남 여수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C3-2블록(웅천동 1702-1 일대)에서 ‘웅천자이 더 스위트’ 생활숙박시설 분양에 나선다. 전남에 처음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로, 바다·공원 접근성이 좋고 청약과 대출 규제가 까다롭지 않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웅천자이 더 스위트’ 조감도. GS건설 제공
‘웅천자이 더 스위트’ 조감도.
GS건설 제공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지하 3~지상 최고 42층의 4개동으로 전용면적 132~313㎡ 584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132㎡ 147실 ▲149㎡ 299실 ▲166㎡ 136실 ▲284㎡ 1실 ▲313㎡ 1실 등이다.

웅천지구는 총면적 280만 439㎡ 규모의 택지지구다. 주거와 상업, 문화, 공원, 마리나 등이 어우러진 해양레저도시를 목표로 여수시는 웅천지구에 공동주택(8000여 가구), 호텔, 종합병원, 휴양시설, 에듀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에듀파크 부지는 지난 2월 기공식을 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이순신도서관, 어르신 다목적 체육센터 등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바다와 접한 곳에 들어서는 여수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단지 인근에 마리나(marina) 시설이 있어 주변 경관이 좋다. 이곳에는 2016년 6월 요트 150여척을 정박할 수 있는 ‘웅천 요트마리나’가 개장했고, 300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갖춘 ‘웅천 국가 거점 마리나 항만’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단지 뒤로는 여수를 대표하는 이순신공원(여의도공원 약 1.5배 크기)이 있으며 웅천친수공원, 청소년문화공원, 해변문화공원 등이 가깝다.

●웅천지구 대표하는 42층 랜드마크 설계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42층 설계를 적용해 웅천지구를 대표하는 최고층 ‘랜드마크’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바다·공원 조망권도 확보했다. 전 실에 발코니를 설계했으며 일부 층에는 추가 발코니를 제공한다. 최상층 펜트하우스(284㎡·313㎡)는 3면 개방형 설계 중정형 특화 평면으로 만든다.

커뮤니티시설로는 2층 옥상 전체를 녹지로 만든 공중정원과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조식카페테리아, 북 라운지, 키즈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청약통장·소득·주택 소유 관계없이 청약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생활숙박시설인 만큼 청약 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과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아파트처럼 개별 등기와 전입신고가 가능하지만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되므로 전매가 자유롭고 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18-08-30 3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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